빛을 만난 건축과 인테리어, 조경이 작품이 되는 설해원. 설해원은 자연의 풍경을 빛으로 표현한다. 빛은 달과 해, 별을 테마로 공간을 다양하게 발견하도록 돕는다.
보는 순간의 감동을 주는 건축과 인테리어 요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조명이다. 건축미와 인테리어 요소에 감동을 보태는 조명의 활약은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건축과 조명의 합이 작품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공간을 연출한 설해원의 공간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디자이너는 설해원의 공간이 빛을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느껴지길 바랐다. 건축가가 의도한 대로 자연의 풍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공간을 드러낼 수 있는 조명 디자인, 여기에 중점을 두었다. 이곳의 조명은 ‘달’과 ‘해’, ‘별’의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된다.
'달'을 위한 조명 테마는 달빛이 드리운 밤의 모습을 표현한다. 건축의 형태와 요소가 되는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계단으로 영역을 재구성했다. 최소한의 조명으로 형태를 비춘 빛은 배경이 되고 계단은 전경으로써 시선이 집중되게 했다.
‘해’의 모습을 담은 실내는 자연광의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햇빛을 빛과 그림자로 재해석했다. 객실은 밝은 햇살이 드리우는 대낮의 풍경을, 부대 시설인 스파와 사우나는 노을이 지고 난 후의 모습으로 연출했다. ‘별’을 테마로 한 조경은 별빛이 쏟아지는 양양의 밤하늘을 담아내고 있다.
설해원 마운틴스테이는 휴식을 위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자연의 풍경을 닮은 조명 디자인이 더해져 한층 더 아늑해진다. 드넓은 풍경을 배경으로 빛을 만난 공간은 완벽한 힐링을 위한 최고의 장소이자 작품으로 완성된다.